금연-한 달째 禁煙日記(금연일기)

금연 한 달에 접어들었다.
의외로 회사에서 전-혀 피고싶지 않다.

문제는 까페와 술자리.

남은시간 일상

이제부터 일주일

목표달성 실패원인 분석_3. 영어공부 일상

1. 영어공부 목표 달성 실패원인 분석

입에 담기도 지긋지긋한 주제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 정말 제일 지긋지긋한 이놈에 '영어공부'......!!!! 아아아앙아아암ㅁㅇ러미;ㄴ아ㅓ림아너 지겨워 너 미아ㅓㄹ밍너림ㄴ얼 ㅁ이ㅓㅏㅈ 진짜 지겹다. 영어공부!

영어공부의 시작은 내 나이 6세로 거슬러 올라 간다. 집에 뒹굴고 있던 베이직 영어 교재엔 그림이 참 많았다. 특히 발음기호가... 덕분에 심심하면 열어보고, 읽어보고 수도없이 가지고 놀았었다. 그렇게 시작한 영어공부(?)...내 중학교 영어실력은 꽝 of 꽝이었다. 중학교 때 영어 선생님이 너무 싫어서 영어라면 진저리쳤었고, 고등학교 때는 그래도 수능 과목 중 가장 맘에 들었었다. 이유는 그냥 그나마 쉬워서.

말 하자면 입에 단내가 날 것 같아서 생략.

아무튼 그렇게 영어를 시작한지 22년째. 웃음이 다 난다. 22년이면 강산이 두 번 바뀌고, 뭔가 해냈을 그런 시간 아닌가? 어쩜 아직도 이렇게 헤매고 있지? 기가 막히다. 물론 내 그지같던 영어 실력은 그래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긴 했다. 근데 그 실력에도...'기복'이 있더라. 어떤 때는 탄력을 받아서 쑥쑥 실력이 늘다가도, 어떤 때는 끝도 없이 추락. 대체 이건 '실력'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상황인거다. 언어는 하루라도 쉬면 금세 어려워진다고 누가 그랬던가....남의나라 말이기 때문에 잠시라도 안 쓰면 망각하게 되고, 입에 담기 어색해지는 것이 바로 언어였던 것이다.

근데 대체 대한민국 국민은 전생에 영어에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이토록 사회생활에 조금도 도움이 안 되는 이까짓 양놈들의 언어에 평생을 매달려야 하는 것일까? 정말 사회생활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건...그래 아니다. 가끔 아주 가~끔 쓸모가 있다. (1) 대학원 생활에서 논문 리딩, (2) 가끔 생기는 해외 벤더와의 이메일, (3) 아주 자주 회의나 문서에서 사용하는 영어같지도 않은 단어 사용...이거 외에 해외 여행에서도 그닥 쓸모 없었음ㅇㅇ

그런데도 나는 영어공부....를 포기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많은 관문에 영어녀석이 하나의 규준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나의 이직, 나의 이력, 나의 자격증 취득에서 영어는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 젠장 ㅅㅂ.... 이직 시 외국계 기업은 영어를 필요로 하고, 이력에 토익 점수가 900점대라면 주목을 한 번이라도 더 끌기 마련이고, 내가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은 미국 자격증이고....대인관계에서도 내가 영어를 조금이라도 잘 하면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 어쩔 수없이 나는 영어의 노예가 되었다.

서두가 졸라 길다. 그래서 내가 영어 공부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원인은 뭘까?

(1) 일상화 불가.
이건 큰 걸림돌이다. 앞서 말했듯이 언어라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지 못하면 향상이 불가하다. 말인데 말을 안하면 늘리가 없잖아;;;; 한국어만 졸라 쓰는데 어떻게 영어를 할 수 있겠음ㅇㅇ 맨날 영어로 된 책을 읽어도, 미드를 졸라 봐서 귀가 뚫려도...말을 하지 않으면 드래곤볼이 모두 모이지가 않는다;;;; 계속 6개라고.... ;; 매일 누군가와 콩글리쉬라도 좋으니까 말을 해야 한다. 단 10분이라도.

(2) 노력 부족 + 과도한 목표 설정
이건 내 다이어트과 그 맥을 같이 한다. 현재 내 토익 성적은 800 중반으로 뭐...그 사이에 점수는 또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무튼 그럼에도 내 목표 점수는 900대를 벗어나지 않는다. 세월이 지나도 내 목표는 900대... 사실 900점대를 정말 해보고 싶긴 하다. 근데 노력은 안 한다. 실력 믿고 깝치던 시절이 몸에 배어 있다. 매일을 목표로 해도 매일 달성할 양을 지나치게 많이 설정하는 버릇때문에 달성하고는 싶어도....힘들어서 달성을 못했다.


2. 영어공부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재수립

(1) 일상화
이건 계획 진행중이다. 사내 영어 스터디를 만들었고, 하반기 시즌 때문에 스타트가 연기된 상황. 다음주 월요일부터 본격 스터디가 진행될 예정으로 목표 자체는 낮게 잡아서 ebs easy english로 시작할 예정. 일단 일 5개 정도의 단어 암기 등으로 일상화시키고 싶다.

(2)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의 노력과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
스터디를 중심으로 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스터디의 목표와 필요 노력 수준 = 내 수준 ㅋㅋㅋㅋㅋ스터디원의 수준은 미고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스터디로 모든 걸 해결해 보자

불안하네.

목표달성 실패원인 분석_2. 저축 일상

1. 저축 목표 달성 실패원인
항상 저축과 관련된 모든 계획과 포부는 책에서 나온다. 주기적으로 재테크 책을 탐독하고 있는데, 책을 읽고 나면 저축을 하고자 하는 내 의지는 정말 대단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쁜 시즌 종료 후 부어라 마셔라 하기 전까지는-_- 그렇다....방년 28세의 직장여성인 나는 술을 너무 마신다.난 사실 무지 바쁘다. 맨날 회사에 붙어있고, 옷? 화장품? 살 시간도 없다. 보통의 성인 여성이 쓰는 곳에 돈을 쓰지 않는다. 대신에 ㅁ나는 술과 밥에 대부분의 돈을 날린다. 커피는 일상이지만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고, 영화를 보는 것도 아니다. 최근엔 책 고를 시간도 없어서 책도 안 삼. 그래....나는 요즘 술값에 꽤나 많은 돈을 쓰고 있다.

보통 소주를 마시면 1회차에 3만원 안짝이다. 보통 4병정도, 한 병에 4천원이라고 생각하면 16,000원. 안주는 기본(안주도 거의 안 먹음). 그러면 3만원이면 충분하게 즐긴다. 문제는 이런 일상적 음주가 아니다;;; 문제는 이벤트성 음주와 '한 턱'이다. 음주를 즐기는 나는 한 턱 쏘는 것도 무지 좋아한다. 그래, 남자로 태어났으면 부인한테 쫓겨날 팔자였을 듯...

그래도 생각해 보면, 한 턱 쏘는 일은 거의 남자친구와의 술자리에서 발생한다. 현재 나의 남자친구는 취준생으로 한 푼도 없다;;;; 덕분에 데이트 비용은 모두 내가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술값이고 숙박비이고 모두 내 주머니에서 나간다. 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인데, 술 먹고 신나면 누가 막겠는가; 이성의 끈이 남아있을 때는 그래도 나가는 돈을 계산하지만....아무튼 이벤트성 술값은 평균 8만원선이다. 양주를 안 마시기 때문에 이벤트성 술은 보통 와인이다. 불과 지난주 나는 와인값으로 16만원을 썼다;;;;;;(미치뉴ㅠㅠㅠㅠㅠ앙오ㅠㅠㅠㅠ) 1차 와인 8만 6천원, 2차 와인 8만 4천원. 정확하게 17만원이군. 1차는 남자친구의 생일 기념 술자리였기 때문에 각오한 돈이라(선물도 생략했고...) 별 생각 없었는데 2차는 내 만취로 인한 술값. 반성이 필요하다.

이렇게 혼자 반성의 글을 쓰고 있긴 하지만 핑계는 있다. 대한민국에서 데이트 비용을 댄다는 건 엄청난 돈이라는 거다! 과거 연애에서 단독 부담은 해 본 일이 없다. 기본은 더치페이였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지만, 전액 부담이라는 건.....생각보다 더 큰 데미지였던 것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해서 모든 돈을 내가 관리하는 상황임에도 이 데이트 비용은 정말 부담스럽다. 그러니 소위 말하는 '남자친구의 데이트 비용 전액 부담'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평균 1회 10만원은 장난이다. 커피 2만원, 식사 3만원, 술자리 3만원...벌써 8만원이다. 이것도 미니멈으로 계산했을 때 이야기. 여기에 숙박까지 더하면 7~8만원 추가요. 이렇게 되면 주말 1일 데이트에 미니멈 16만원이 소비된다. 이렇게 주말 이틀을 보낸다고 가정하면.....1주일에 32만원이 사라진다.

오고가는 사랑 속에서 얻어지는 기쁨이 얼마나 큰가? 마음이 충만해지면서 얼굴에 웃음기가 가시지 않는 즐거운 시간들이다. 그래...그 즐거운 시간에 내 모든 돈과 시간을 쏟아붓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근데 돌아서서 가만히 생각해보면.....그 대가가 너무 비싸다!!!ㅠㅠㅠ 젠장...솔로가 금전적으로는 풍요롭고 좋다 ㅠㅠㅠㅠ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남자친구의 취직밖에 없다. 일단은 그렇다.
모르지, 취직 덜컥하고 버림받고 알거지로 길바닥에 나앉을지도....하지만 일단은 이 금전 붕괴 사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중요한 열쇠는 남자친구가 쥐고 있다(이걸 너는 알고 있니?).

2. 저축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재수립
(1) 적금 개설
불가항력인 대안은 제외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돈은 쓸 수 없게 만드는 게 최고다.
나는 당장 내일 은행에 가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은 쪼개서 적금을 듭니다. 니예니예....그거 말고 답이 없다. 직장 생활 3년차 잔고도 별로 없고; 학자금은 아직도 6백만원가량 남았다. 결혼자금 따위는 아웃오브안중; 그런 거 없다;;; 지나고 나니 남는 돈은 거의 펀드랑 적금에서 나왔음. 펀드는 이미 하고 있는 게 있고 거치기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으니 적금 1년 주기의 생활로 회귀해야겠다;;;;;

(2) 학자금 대출 상환
추가적으로 비정기적 수입. 비정기적이기 때문에 '써도 된다. 원래 없던 돈임ㅇㅇ'이라고 생각하던 나. 이제 비정기적 수입은 학자금 대출 상황에 바로바로 쓰기로 한다. 빚이라도 없어야지 젠장

결론: 적금과 학자금 대출 상환. 일단 결혼자금이고 나발이고 빚 없애고 시작함ㅇㅇ

목표 달성 실패 원인분석_1. 다이어트 일상


1. 다이어트의 달성 실패 원인 분석

다이어트....스스로 궁금한 건, 난 정말 '뺄 마음이 있냐'하는 거다. 그래, 난 사실 뺄 맘이 없었다. 줄곧. 슬프게도 그랬다. 그러는 사이...세상이 변했다. 과거 한 때, 대한민국 여자라면 모두가 꿈꿨던 몸무계 '48킬로그램'. 그래, 누구라도 그 꿈의 몸무계를 원했다! 키가 크던, 작던 우리 모두는 원했다. '48킬로그램만되면 난 날씬하다. 너무 마르지도 않고 딱 좋은 몸무계잖아?'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44사이즈라는 아동복 사이즈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워너비 몸무계'는 어느새 '45~44킬로그램'으로 바뀌어 있었다. 맙소사, 솔직히 말해보자(이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정말 45킬로그램이 쉬운 건가? 정말? 진심? 사실 성인 여자로서, 161센티미터의 건장한(;;;) 체형을 지닌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거의 10킬로그램을 빼야 달성 가능한 몸무계란 말이다! 그러나...나에게 무슨 힘이 있나? 세상은 변했고, 나는 순응하는 수 밖에... 나는 그냥 통통한 아줌마의 길을 택했던 것이다. 내년이면 29세를 바라보는 내가, 이런 눈.코.뜰.새.없이 바쁜 상황에서 뭘 선택할 수 있겠나? 그저 눈물을 머금고 내 체중을, 현실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라고 나는 자위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첫 번째 결론은 지나치게 높은 목표로 보여진다.

두 번째 원인은 무엇일까? Over-pace. 난 지나치게 초반 러쉬를 한다. 열정적인 내 특성을 뭐라하겠어. 이건 큰 문제다. 일에서도 삶에서도 연애에서도...모든 면에서 오버페이스는 실패의 큰 원인이다. 경기 초반 지나치게 모든 힘과 열정을 써버리면 남는 건 지친 몸뚱아리와 멘붕을 코앞에 둔 내 정신뿐이겠지. 이 사례는 금번 시즌 내 '멘붕사건'을 되새겨 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나만 알겠지 뭐). 아무튼 이건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일단 정확한 목표도 없는 내가 무조건 달성해보겠다고, 헬스니 필라테스니 시작해봐야 3일을 넘길 수 없는 건 당연지사. 아무리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도 의욕이 없어지는 걸 막을 길이 없다.

돌이켜 보니, 이건 달성하면 희안한 목표였던 듯.

목표설정 이론을 보면, 사람은 달성하기 다.소. 어려운 목표를 설정할 때 달성도가 높다. 하지만 역효과가 나는 순간은 지나치게 높은 목표다. 말이 안되니깤ㅋㅋㅋㅋㅋ 스스로도 말이 안되니까 달성하고 싶은 욕구마저도 꺽이는 상황이 생기는 듯. 결론은 이런 식으로 다이어트 목표를 세워봐야 달성하는 게 용한 시츄에이션임ㅋㅋㅋㅋ

2. 다이어트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재수립

일단 실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보자.

(1) 달성 가능하지만 다소 난이도가 있는 목표 설정
당분간 별 생각 없이 설정했던 모두의 워너비 몸무계 48킬로그램(요즘은 45킬로그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자. 일단 목표를 길게 잡는 것도 기운 빠져서 안 될 것 같다. 즉 목표의 단계를 나눠서 결국 워너비 몸무계가 되겠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겠다. 그래서 목표는 50킬로그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비현실은 아니니까 도전해보자 ㅋㅋㅋㅋㅋㅋ 하반기 진행하면서 살이 부쩍 더 쪘다. 희안하게도 얼굴 살은 빠지면서 몸은 붓는 기현상까지 벌어져서 아무튼 슬픈 현실...ㅠㅠ 50킬로그램을 목표로 화이팅. 기간은 12월까지로 한다. 10월 말이니까 거의 2달. 건강하게 뺄 수 있는 기간으로 간주함.

(2) Pace 조절
초반 러쉬를 막기 위해 철저하게 일일 달성제로 계획은 전면 재수정. 하루 30분 운동을 목표로, 3일 간격 달성도 체크. 이건 답이 없다.

3. 결론
맨날 주댕이로 목표설정만 떠드는 나의 현실. 반성할 필요가 있다. 주댕이만 까지말고, 실질적/물리적/현실적 목표 달성을 통해 진정한 육체적/정신적 성장을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2월 말 50킬로그램 달성을 목표로 1일 30분 운동 및 식사는 절반만 + 야채 많이 먹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