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5 양재동 꽃시장 베란다 가드닝

ㅈ오빠랑 ㅎ언니랑 두 번째 꽃시장 방문.
처음에 갔던 건 가을이고, 비까지 추적거리며 오던 날이라 
사람도 없고, 시장도 한산했었는데,
확실히 봄기운이 느껴져서 그런지 사람도 바글바글했다.
시장도 뭔가 활기찬 분위기.

이 책들은 금요일에 교보문고에서 간신히 찾아낸 가드닝 원서!
한국 가드닝 책은 산타벨라님 책을 제외하고는 좀 그렇다...
이미 산타벨라님 책이 있어서 인테리어적인 부분을 다룬 책이 필요해서
일본 원서 코너에서 이 잡듯이 뒤져 욘석들을 겟 ㅎㅎ
두 권 모두 내츄럴 가드닝을 다루고 있는데, 한 권은 한 포트, 한 포트의 배열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을 잘 다루고 있고, 나머지 한 권은 전체적인 집과의 조화를 다루는 것 같다.
장미 특집도 있어서 볼꺼리가 풍성
암튼 사길 잘 했다(너무 비싸서 그렇지ㅇㅇ).

이건 ㅎ언니가 구입한 세덤! 골드세덤이라고 한다.
사진에서는 색감이 잘 안 느껴지는데, 정말 형광에 가까운 라임색!
완전 예뻤다.

이것도 ㅎ언니가 구입한 서양난! 꽃이 엄청 화려했다.
아버님 선물로 2포트 구입했는데, 하얀색이 정말 우아한 느낌!
확실히 서양난은 꽃이 화려하고 아주 예쁘다. 
다만 향은 별로 없는 듯? 가격도 생각보다 쌌다!
한 포트에 12,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왠지 '난'하면 엄청 비싼 느낌이라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난 그날 구근 사느라 정신이 팔려서 정작 사진은 별로 못 찍었다.
이건 슈가바인! 가을에는 철이 아니었는지 슈가바인이 없었는데,
지금은 꽤 많다. 문제는..대부분의 가게가 큰 관엽이나 천사의 열매, 천사의 눈물, 등등 요즘
많이 나는 것들이 많고, 주로 꽃을 팔고 있어서 둘러 본 가게 중에 딱 두 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있었다.
인기가 의외로 없나;; 암튼 아주 예뻤다. 옆에 있는 애는 보스턴 고사리.
가을에는 보스턴 고사리가 많았는지 여기 저기 널려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없다-_ㅜ 제기랄
대신 아시안텀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더피도 좀 있고...
하지만 보스턴 고사리는 제로! ㅜㅜ 간신히 시들어 가는 거 찾아내서 한 포트에 1,000원씩
사왔다. 근데 집에 오니까 꽤 잘 자라는 듯, 시든 잎 정리하고 스프레이 해주고 하니까 
3일만에 싹이 돋고 있다!! 헤헷


그날의 전리품
-베고니아 2포트(좀 큰 거) 10,000원
-슈가바인 2포트+아이비 1포트 5,000원
-보스턴 고사리 2포트 2,000원
-튤립 구근 3개 7,000원(다이너스티 2개랑 하나는 기억이 안 남;;;)
-히야신스 구근 2개 5,000원
-무스카리 3포트 7,000원

사고 보니 너무 많아서 포트 트레이 받아서 거기에 담아 왔다...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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