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7 베란다가든 보고 베란다 가드닝

아아, 주말이 아니면 사진 올리기가 힘들다. 

그래서 글로만 기록하는 20110407 베란다 가든 보고서-
근데 쓰다 보니 육모일기도 포함이네

너무 길어서;;;...


1. 튤립君s
다이너스티가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두개였다-ㅁ- 
이제 낮 기온이 십도 이상이라 그런지 다들 쑥쑥 자라고 있는 상황인데
<---(구글링 결과임) 이녀석이 호라이즌인데 내가 3개 중 하나를 이걸로 사왔다.
 <---(구글링 결과) 이녀석들이 바로 다이너스티.
아무튼 두 놈은 다이너스티로 판명, 한 놈은 호라이즌이었다. 호라이즌만 겹꽃인 것 같은데, 엄청 예쁘다!
키가 작고 약해서(워낙 동향이라 ㅠㅜㅜ 춥고 빛도 없응께) 꽃봉우리는 작은 편이지만
겹꽃이라 엄청 풍성한 느낌! 떼로 심으면 정말 예쁠 것 같다.

가을에는 튤립 구근 대량 구입해야지 ㅎㅎㅎㅎㅎ
갠적으로 다이너스티는 봉우리 올라올 때가 예쁜 것 같다. 피고나면 뭔가...형광 핑크라서 ㅋㅋㅋ
금년 가을 튤립 희망리스트: 쿤 오브 나이트, 핑크 다이아 몬드, 반아이크! 단색으로 ㄱㄱ


2. 보스턴 고사리
항상 신경 쓰고 있다. 자리 잡고 잘 자라던 녀석을 두 번이나 엎은 바람에 -_ㅜ(싹도 나오고 잇었는데..)
아무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스프레이에 어제는 유박 우린 물로 비료도 공급.
제발. 자리 잡고 풍성하게 잘 자라 주시길.....하고 살피는데! 오예 싹이 하나 보였다!!!ㅜㅜ 고사리 싹 완죵 귀여워ㅠㅠ

<--(구글링) 뭔가 이런 느낌에 솜털이 보송한 애가 머리를 보여줌
ㅜㅜㅠㅜㅠ 감동입뮈다

3. 수국
-_-
.
.
.
.
.
응애 개객끼들 오늘 파발마 맛 좀 봐라...
하지만 응애는 완치가 어렵다는 말이 너무 걱정된다 ㅠㅜㅠ
어제 살핀 걸 잘 떠올려 보니까 산수국은 꽃잎(사실은 가짜꽃이지만)에도 응애 점이 보였던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잎들이 응애 습격과 유사한 상황이라...휴우- 걱정이다 걱정.
우선 파발마가 응애에는 제격이라길래 오늘 퇴근길에 서울종묘 ㄱㄱㄱ 가는 김에 베노밀도...
*잊지 말자, 새로 들이는 애들은 비오킬 ㄱㄱㄱㄱ*
*살 때 잎 뒷면 꼭 확인하기*


4. 베고니아s
휴우-_- 내가 베고니아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
우리 집에 온 지 한 달 남짓, 짜식들이 꽃을 다 떨궜다ㅜㅜ 카페 위에 있는 애들은 몇 개월 내내 만발이던데...ㅜㅜ
해도 나름 잘 받는 위치고 물도 말리고...대체 뭐가 문제냐 엉?...이라고 하다가 그냥 비료 ㄱㄱ
뭔가 줄기도 튼실하고, 새잎도 퐁퐁 잘 솟고 있어서 그냥 꽃 부분은 포기하고 튼실하게 키우기로 함...
유박 우린 물 비료를 주었다.....

알고 보니 요 베고니아 녀석들이 굉장히 까다로운 애들이다.
다육계라서 습한 거에도 약하고 너무 더워서도 안되고 통풍도 잘 되어야 한다. 
물도 흙이 바싹 마른 상태에서 저면관수하는 것이 좋다. 잎이나 꽃에 물이 묻으면 타들어 가기 때문에...
아주 바삭바삭 타들어 가는데 -_ㅜ 잎도 엄청 커서 정말 물주기 힘들다....ㅜㅜ 샤워도 못 시키니까 뭔가 먼지 낀 듯한 잎사귀도 
마음 아픔 ㅠㅜㅜㅠ 아무래도 이번주 부터는 저면관수 ㄱㄱㄱㄱ 포기하지 않겠음...


5. 슈가바인
이 녀석들은 두 종류 (1)걸이화분, (2)가드닝박스에 합사한 애
(1)<--얘는 잘 자란다 새순이 쏙쏙- 쬐끄만 팔손이같은 잎이 보이는데 완전 귀엽다. 말리듯 기르면 알아서 잘 자라는 듯
문제는 (2)<--얘다. 같이 사는 애들이 물이 많이는 아닌데 겉흙 건조되면 물을 줘야 하는 시기인 초화들이라서...
꽃이 맨날 피어대니 아무래도 함께 있는 게 좋지가 않다; 꽃을 생각하면 물을 줘야 하고;;;; 슈가바인을 보면 과습으로 색이
어두워지고-_-;;;; 진퇴양난..... 아무래도 이 슈가바인은 꺼내서 바구니나 어디 다른 곳으로 옮겨주고 말려야겠다;;


6. 무스카리s
대단한 놈들......굉장하다;; 아직도 꽃대를 올리고 있다. 별 생각 없이 귀여워서 샀는데...이놈들 저력 쩔긔
수도없이 절화를 했건만 아직도 지치지도 않고 전력으로 개화 중-_-;;;; 대단한 놈들이다.
꽃도 귀여운데다가 향도 좋아서 재미도 있고 애정이 간다. 내년에는 잔뜩 색도 다양하게 사봐야겠다.
하지만 이 녀석들도 슬슬 끝발이 다해가고 있어서 몇몇 아이는 꽃대도 안 올라오고 쿤이 한테 잎사귀 뜯기고 그런다.
슬슬 이번 주말엔 가드닝 박스에서 건져내서 구근 만들기 화분으로 옮겨줘야할 것 같다. 의외로 뿌리도 튼실해서 어서어서-


7. 별아이비
저번에 과습으로 흐물흐물 애가 정신을 좀 잃었었는데 이젠 말짱하게 정신 차렸다.
잎도 탄력있어졌고...역시 아이비는 물을 말려야...........
새순도 무늬도 생겨가면서 아주 신나게 자라는 중. 숱이 많아질 것 같다. 버글버글 자라다오.


8. 트리안
지난주에 들인 트리안. 별 변화는 없고(당연하겠다만...)...불안한 건, 작년에 트리안에 진딧물이 들끓어서 기절초풍했던 기억이..
자꾸 아른거려서-_ㅜ 무섭다. 토분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귀여워서 좋은데....무섭다 ㅜㅜ 새순=진딧물로 착각되기도 하고...안 좋은 기억이 어른어른...얘도 새로 들인 아이고 분갈이 후 1주일은 지나가니까 예방....차원에서-_-; 주말에 비오킬을 투하해야겠다...
머리가 많이 빠지겠지..ㅜㅜㅜㅜㅜ


9. 로즈마리
꽃대 올린 게 언젠데 아직도 세월아 내월아 하고 있음. 성장도 그닥 없고, 향은 참 좋다.
심어둔 화분이랑 너무 안 어울린다; 다이소에서 산 화분. 좀 귀여워서 보자마자 샀는데;; 영 아니다;;; 
어울리는 애가 없음-_-;; 그냥 토분으로만 사야겠다.......


10. 라벤더
길에서 사온 라벤더. 얘는 원래 떼로 양철 바구니에 심을라고 했는데 혼자 있길래 그냥 집어 왔다....
양재동이나 종로5가에 있으면 3포트 정도 사와야 할 것 같다. 그냥 저냥 잘 자람. 말리면서 키우라길래 그냥 말림 ㅇㅇ


11. 고무나무
아휴-_- 왜케 많아. 보기 보다 많이 기르네 나;
암튼 엄마가 데려온 고무나무 포트. 별로 정이 안 가는 녀석인데...(시커먼 초록색이라-_-)
보다 보니 정 들어서 관리 좀 해 줄라고 했더니 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보니까 새순도 올리고 제법....
무관심 속에서 잘 적응하고 있었다;;.....분갈이 해줄라고 했는데 색이 -_-...너무 그래서 어울리는 분이 없음;;;;
토분에 넣어줄라고 했는데....막-_- 토분이 아까울지경 ㅋㅋㅋㅋㅋ.......하지만 갈아줘야겠다...

12. 행복나무
얘는 아직도 정이 안 간다..........................;;;;;
별로 내 타입이 아닌...엄마가 업어 온 아이인데........정이 요상하게 안 간다....
너무 인공적이야;;;; 하지만 나와 관계 없이 잘 자라고 있다. 
별로 신경을 못 써줘서 좀 그랬는데 건조에 강해서 흙이 다 마르면 물을 줘야 한다고 한다....-_-ㅋ
또 물이 부족하면 잎이 축- 쳐지니까 그때 듬뿍 줘도 되는 것 같다. 암튼 이젠 다시 잘 돌볼라고..ㅎㅎ
나무는 율마 빼고 내 타입 아닌데, 보다 보니까 이녀석들 몇 년 뒤에 대품되면 볼만 하겠다 싶어서
잘 돌봐 주려고 함......헤헷


13.히야신스s
얘네 그냥 죽어가....아니 그게 아니라 꽃 떨구고 잘 자라고 있다. 구근확보를 위해 비료도 올려두고 했는데 문제는..
한 놈이 그 뭐시냐...곰팡이가 너무 심하다-_- 확 짜증남.... 애초에 데려왔을 때부터 흙 밑에서 곰팡이가 심했는데
당시에는 베노밀이 없어서 그냥 잘 씻고, 껍질 벗겨서 수경재배-물 안 닿게-했는데 흙에 심고나니 재발해서
곤란하다....옆에 애한테도 옮겼을까 걱정.
오늘 집에 가서 소독 싹 해야겠다. ㅉㅉ


14. 새싹s


수레국화, 길리아 렙탄사: 본잎 전개 한창...그렇다고 본잎이 난 건 아니고 다음주 초면 본잎이 나올 것 같다. 복포가 시급함
아스터: 떡잎이 꽤 커졌다. 튼실하게 자라고 있고, 수레국화처럼 키가 커지는 건 아니다. 건강함. 아직도 온도가 낮은 듯
카렌듈라: 핑크 서프라이즈랑 봉봉믹스랑 구별이 안 됨.....하아 ㅜㅜ 색별로 키우려고 했는데...아무튼 이녀석들 대박 건강함.
쑥쑥 자라고, 꽤 커 보인다. 초장은 작은 걸로 아는데 제법임.
네모필라 잉시그니스 블루: 내가 본 게 얘네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얘네 맞는 듯??....아닌가; 암튼 발아된 것 같은데.....
뭐가 먼지 모르겠다; 키작은 애들이라 잔뜩 심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되었더라;??;;; 발아됐음. 씨앗보니 기억난다...
오늘 가서 적어둬야겠다-_-;;;;
펠리시아 스프링 메르헨: 육모 트레이에서 발아 열심히 된 정체모를 똥글똥글한 싹들이 펠리시아였다. ㅋㅋㅋㅋ 쿤이가
씨앗 접시 엎고 나서 열받아서 이름이고 뭐고 다 없이 그냥 트레이로 옮겨서 뭔가 했었는데 펠리시아였음ㅇㅇ 똥글한게 
아주 귀엽고 튼튼해 보임 
금어초 버터플라이: 발아 거진 완료. 발아온도가 제법 높다. 어찌될지....


채소

상추: 적치마/청치마 구분을 못한다.....하아....모종으로 키워봐야 알겠다. 타올발아 후 이식할 때, 작은 뿌리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게다가 떡잎도 난 애들이 있어서 다 죽일 줄 알았는데 제법 잘 크고 있다. 웃자라서 고민....복토가 시급함
20일무:상당히 건강하다. 대충 본잎나면 바로 회사 쿠키통으로 ㄱㄱㄱ
당근: 이게 당근인지 뭔지 의심은 가는데....헉 응헉 내가 당근인 줄 안 애들이 다 토마토였네-_-; 그럼 토마토로 봤던 애들이 당근인 건데.....그렇다면 발아률 시망이다...ㅜ_ㅜ 5쌍 중 하나 발아했음......
토마토: 전원 발아성공, 줄기가 붉은....보라색같은 거다. 그래서 왠지 당근일까? 했었는데; 잘 자라고 있음


허브

바질(1), (2): (1) <---얘나 싹 두 개 보임. 나온 건 아니고 꼬물거리고 있음. 남들은 바질 잘 자란다던데....왜!....온도가 낮아서 그런가 싶다.
저먼 캐모마일(1), (2): (1)<-- 얘는 루루렌 공방 꺼, 진즉에 발아해서 생존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본잎은 코빼기도...안 보인다-_ㅜ 너무 작아서 나왔는지 보이지도 않음....하지만 앵간해서는 잘 자란다는 말에 기대한다. (2)는 다이소 출신. 얘네 잘 자람ㅇㅇ 발아도 엄청 빨랐고, 대충 시험 삼아 심어본 건데 쑥쑥 난리다. 하지만 싹이 너무 작아서 뭐 ㅋㅋㅋ
레몬밤: 넌 죽었니? 살았니? 보이지도 않음-_-
레몬밤: 죽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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