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1 베란다 보고 베란다 가드닝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엄마와 함께 양재꽃시장에 마실을 나갔다.
역시, 평일 낮에 가니 사람도 그닥 없고, 날도 맑아서 시원하고, 
드디어 밖에 널어놓고 파는 곳을 발견했다!!!!

매번 네이냔 블로그들을 보다 보면, 밖에 널부러뜨리고 파는 곳이 보여서
저기는 대체 뭐지-_-? 했던 장소가 있었는데, 어제 보니 있었다!
보통 가게 다 닫기 전까지 있는 것 같은데 그냥 A동 B동만 돌고 나가면
발견할 수가 없다; 장소가 묘해서;;;
화분이나 자재 파는 곳이랑 연결되어 있고 B동을 나서면서 보면 보임
ㅋㅋㅋㅋㅋ 근데 참 싸고! 밖에서 보니까 꽃이 더 이쁘다!
무스카리들이 아주 기냥, 엄청 흐드러지고 있어서 사고 싶어 죽을 뻔...하악
게다가 판으로 사면(12개나 18개 포트씩) 싸고 괜츈한 것 같다

화분시장은 가보지 못했다-_- 엄마 눈치보여서;;;;;;;;;

철쭉....엄마가 사준 애기 철쭉이...이런 대품이 될 날이 올까....???
새로 입주한 애들, 목표로 한 애들만 차곡하게 사왔다.
철쭉은 단순 엄마의 선물-_-;; 이라기 보다 엄마가 좋아하는 걸 사줬닼ㅋㅋ
철쭉은 내게 어려울 것 같은데 게다가 저렇게 작은 아가들ㅜㅜ 겁난다
1년만에 다시 구입한 율마!
욘석, 엄청 튼튼하다! 집앞 꽃집에서 구입했었던 녀석에 비하면
이 놈은 장군감이여! 완전 튼실, 잎도 까슬 완전완전 싱싱하다!
색도 골드에 가까운 이쁜 녹색!!!!!
우리집에서 잘 적응해주길, 아아 그리고 놀라운 가격 8천원.
만원도 아니고 8천원!!!! 참고로 난 완전 소품 율마 묘목 6천원에 샀었음-_-
이 녀석은 꽤 큰 아이임....-_-
이번 양재 나들이의 주 목적! 목마가렛!
튤립과 무스카리들이 자리 잡았던 가든박스를 비우고
튤립(곰팡이 폈다아ㅠㅠㅠㅠ)은 건조시키고 무스카리는 다시 심어
튼실하게 키우기 위해 뺐다. 텅 빈 가득박스(작은 주제에 허해보임..)를
채우기 위해서 구상하던 결과, 데이지 폼폰 1열, 물망초 혹은 야생화 2열, 목마가렛3열이었지만..
데이지 폼폰은 워낙 헐값이라 한 판에 만원, 그러나 그렇게 많이는 필요도 없어서-_-;;
그냥 목마가렛만 사왔다. 포트에 2천원(정말 싸다!), 5포트 숱 많은 애들로 겟.
한데 모아 심으니 정말 예쁘다아ㅜㅜㅜㅠㅜㅠ 하아 
자세히 보면 양 옆 뒤 끝에 ㅋㅋㅋㅋ 종을 모르겠는 라벤더 포기 나눠서 심어버림 ㅋㅋㅋ 
꿈에 그리던 프렌치 라벤더를 구해왔다.
동네 꽃집에서 살까 하고 들렀었는데
허허, 나보고 프렌치 라벤더 포트 1개(그것도 시들시들)를 4천원 달라고 하는 바람에
그냥 양재 ㄱㄱ 7천원 예상하고 갔는데 저게, 저게 4천원이다 그냥.
대박- 낼롬 집어왔다ㅜㅜㅠㅜㅠ 토끼귀가 아주 사랑스럽긔
지난 번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양철통은 구멍을 뽕뽕 뚫어서 화분으로 변신!
양철통은 보라빛과 어울린다. 한들한들 뭔가 시크한 식물들임.
향도 끝내주고!! 꽃이 많이 피면 잘라서 페이스트였나 허브 활용을 좀 해야겠다.
순전히 엄마 취향, 철쭉
얘네가 다 철쭉인가; 뭐 방울철쭉인가 난 걔네나 아잘레아가 좋은데
엄마는 (정확한 종류는 모르겠다만) 한국식 철쭉 모양을 좋아하는 듯.
물론 색이 너무 이쁘니까 나도 좋다고 생각한다.
근데 왜 4포트나 사줬음??????왜???????? 그것도 색별로??????왜???
한데 모아심을 수도 없어ㅜㅜㅠㅜㅠ 조화로움도 없엌ㅋㅋㅋㅋㅋ
그냥 엄마가 만원에 4개라는 말에 그냥 골라낸듯
철쭉은 분재로 하시던데, 난 그런 건 커녕 ㅋㅋㅋㅋㅋ
얘네들이 내년에 꽃이나 다시 피울 수 있을지-_ㅜㅋ
고무나무, 싱싱하다. 
엄마한테도 말했지만 ㅋㅋㅋㅋ솔까 정이 안 간다 정이-_-ㅋ
에이, 이런 말은 좋진 않다 ㅋㅋㅋ 하지만 어쨌든 얘랑 해피트리는 
정말 미래의 대품을 그리며 ㅋㅋㅋㅋ 작은 포트를 키웁니다 ㅋㅋㅋ
몇 년이 걸릴까 -ㅁ-......하지만 보다 보니 이미 정 들었음ㅋ
양재꽃시장에 가득한 베고니아 ㅋㅋㅋㅋㅋ나도 그런 꽃 가득 피어서
흐드러지는 애들은 사왔었는데 ㅋㅋㅋ으앜ㅋㅋㅋㅋ얘네는 ㅋㅋㅋㅋ 이렇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답이 없다 답이 없어 ㅋㅋㅋㅋㅋ-_ㅜ
지난 주에 유박 우린 물을 줬었는데 뭔 소용이 있겠나 싶었다.
근데 음?? 흰 꽃이 피던 애에 꽃이 생겼음???? 왜???근데 핑크???
옆은 짙은 핑크였는데 갑자기 빨간 꽃이??? 어쨌든 꽃대 내줘서 감사하다ㅜㅜㅜ
그저 잘 자라만 다오ㅠㅜㅠㅠ푸ㅠ
총 22,000원으로 풍족하게 겟
하지만 월급 전까지는 이제 난 OH! 알거지 OH!
....다음 달에는 얘네들과 그냥 유지유지...-_-;;;;;

덧글

  • 2011/04/14 17:25 # 삭제 답글

    역시 손이커 대박으로 집어왔군 ㅋㅋㅋㅋ
  • 전구머리 2011/04/14 17:58 #

    ㅋㅋㅋ거기가면 내 손이 내 말을 듣질 않아-_ㅜ 그냥 막 집어오고 싶은 욕구를 눌러 참는다니까ㅜㅜ
    언니 썬모아 땡큐!!!!!! 오늘 가자마자 뿌려볼거임!!!!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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